올해 1분기 서울 지역경제는 광공업 생산이 감소했지만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고용률은 증가세를 보였다. 건설수주는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수출과 수입은 모두 증가했으며, 인구는 순유입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0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서울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의복·모피(5.2%), 식료품(7.8%) 등이 늘었으나 의료·정밀·광학(-13.7%), 전기장비(-21.9%) 등이 줄었다.
서비스업 생산은 8.7% 증가했다. 교육(-0.8%)은 감소했으나 금융·보험(16.0%), 도매·소매(5.8%) 등이 늘었다.
소매판매는 5.2% 증가했다. 대형마트(-8.6%), 면세점(-5.2%) 등이 감소했으나 전문소매점(7.7%), 백화점(13.6%) 등이 증가했다.
소비자물가는 2.0% 상승했다. 농산물(-3.2%), 의약품(-0.2%) 등이 하락했으나 외식 제외 개인서비스(3.3%), 외식(3.0%)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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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2조8520억원 감소했다. 주택(2조910억원), 관공서 등(2930억원) 등이 증가했으나 사무실·점포(-4조60억원), 토지조성(-1조2320억원) 등이 줄었다.
수출은 전년 동분기 대비 16억1200만 달러 증가했다. 차량부품(-5억1300만 달러), 기타 인조플라스틱·동 제품(-1억6700만 달러) 등이 감소했으나 금(9억2200만 달러), 기타 중화학 공업품(3억9900만 달러) 등이 늘었다.
수입은 전년 동분기 대비 56억4800만 달러 증가했다. 나프타(-7억800만 달러), 벙커C유(-3억600만 달러) 등이 줄었으나 메모리 반도체(19억3100만 달러), 컴퓨터주변기기(7억4900만 달러) 등이 증가했다.
고용률은 전년 동분기 대비 0.4%포인트(p) 상승했다. 20대(-2.1%p), 60대(-0.1%p)에서 하락했으나 50대(2.7%p), 70세 이상(2.3%p) 등에서 상승했다.
인구이동은 3955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30~34세(-3230명), 35~39세(-2230명) 등에서 유출됐으나 20~24세(1만1010명), 15~19세(6345명) 등에서 유입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