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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취업자 13만5천명 증가···건설업 취업자 17만명 ‘역대 최대 감소’

기사승인 25-02-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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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월 취업자 수가 증가했지만, 건설업과 제조업의 고용 부진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설업의 취업자는 17만명 이상 줄며 역대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통계청의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87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000명 증가했다. 일자리 사업 일시 종료 등의 영향을 받았던 지난해 12월 5만2000명 감소에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1만9000명의 취업자가 증가하며 고용 증가를 주도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9만8000명)과 정보통신업(8만1000명)에서도 비교적 큰 증가폭을 보였다. 반면 건설업 취업자는 16만9000명 줄며 2013년 산업분류 개편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작년부터 계속된 건설 경기 불황 영향으로 9개월째 줄면서 감소폭도 커지는 모습이다.
 
 
자료=통계청
 
 
제조업 취업자도 5만6000명 줄어들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도소매업 취업자도 9만1000명 줄어들며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다만, 설 연휴 등의 영향으로 감소폭은 전달보다 다소 축소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34만명 증가하며 고용 증가를 견인했으며, 30대 취업자는 9만8000명이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은 21만8000명이 줄어들며 고용 상황이 악화됐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절인 2021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로, 경기 불확실성과 경력직 채용 비중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0대 취업자는 1만4000명 줄어들며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22만4000명, 임시직이 7만2000명 증가했으며, 일용직은 11만6000명이 감소했다. 자영업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만1000명이 줄었고, 무급 가족 종사자는 1만8000명이 감소했다.

전체 고용률은 61.0%로 지난해와 동일했으며, 청년층 고용률은 44.8%로 1.5%포인트 하락했다. 실업자는 60세 이상을 중심으로 증가해 1년 전보다 1만1000명이 늘어 108만3000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3.7%로 변동이 없었다.

통계청 공미숙 사회통계국장은 "보건복지·공공행정 취업자가 줄어든 부분은 노인 일자리 사업 재개로 회복되었으며, 청년층은 경력직 채용 등 불리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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