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6월 수출 4.3% 증가…반도체 '역대 최대' 149.7억 달러

기사승인 25-07-01 10:26

공유
default_news_ad1

월간 반도체 수출액 4개월 연속 증가세

자동차 ‘미 관세’에도 2.3% 증가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보다 4.3% 증가하면서 한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도체와 자동차가 각각 월간 기준 사상 최대, 6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6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98억 달러(통관 잠정치)로 전년 동월 대비 4.3% 증가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력 품목의 선전에 힘입어 한 달 만에 수출이 반등했고, 역대 6월 기준으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입은 507억2000만 달러로 3.3% 늘었다.

월간 수출은 2023년 10월부터 15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한 뒤 올해 1월 감소로 전환했다. 이후 3개월 연속 증가 뒤 지난 5월 감소로 돌아섰는데,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반등한 것이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6월 한 달 동안 149억7000만 달러(약 20조2000억원)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증가했다. 월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의 견조한 수요와 고정가격 상승이 수출 증가를 견인하며, 3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픽=주은승
 
   
자동차 수출은 63억 달러로 2.3% 증가해 6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은 4월부터 수입산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5월부터는 자동차 부품으로 확대했지만, EU 등지로의 수출이 늘고 중고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이밖에도 바이오헬스, 선박, 컴퓨터, 자동차 부품 등의 품목에서 고른 증가세가 나타났다. 반면 석유제품(-2.0%), 석유화학(-15.5%) 등 15대 주력 품목 중 9개 품목은 감소세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수출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대미 수출은 112억4000만 달러로 0.5% 줄며 관세 부과가 시작된 4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했고, 대중국 수출도 104억2000만 달러로 2.7%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다.

6월 무역수지는 90억8000만 달러 흑자로, 2018년 9월 이후 최대 월간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1월을 제외하면 계속 플러스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수출은 3347억 달러로 전년 대비 0.03% 감소해 거의 비슷한 수준이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6% 감소했고, 무역수지는 278억 달러 흑자로 전년 대비 48억 달러 개선됐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수출  #무역수지  

 

default_news_ad3
default_setImage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그래픽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