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낙폭
지난달 우리 경제의 소비와 투자가 모두 줄면서 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의 쿠폰 지급 효과도 한 달 만에 소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광공업 호조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과 건설업 부진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4.5(2020=100)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산업 생산은 6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8월 들어 보합세로 전환됐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21.2%), 의약품(11.0%) 호조로 전월 대비 2.4% 늘었지만, 반도체(-3.1%)는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1.5%)은 증가했으나 도소매(-1.7%)와 개인서비스(-6.0%)가 줄어 0.7% 감소했다. 건설업 생산도 6.1% 급감했다.
소매판매는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4% 줄며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준내구재 판매는 1.0% 늘었지만 음식료품(-5.6%) 등 비내구재와 가전제품(-13.8%)·통신기기(-13.6%) 등 내구재 크게 줄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합심의관은 "가전제품은 으뜸효율 가전 협력사업 기저효과로 감소했으며 7월에 통신기기 신제품 출시로 8월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8월 이상기후로 농축산물 물가가 상승해 음식료품의 소비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1.1% 줄었다. 정밀기기 등 기계류(1.0%) 투자는 늘었으나 운송장비(-6.0%)가 줄었다. 기계수주 역시 공공(-1.3%)과 민간(-10.1%)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9.2% 줄었다.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6.1%, 전년 동월보다 17.9% 각각 감소했다. 건축(-19.6%)과 토목(-12.8%) 실적이 모두 줄어 건설업 부진이 이어졌다.
경기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2으로 전월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0으로 전월보다 0.5p 증가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4.5(2020=100)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산업 생산은 6월 이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8월 들어 보합세로 전환됐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21.2%), 의약품(11.0%) 호조로 전월 대비 2.4% 늘었지만, 반도체(-3.1%)는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전문·과학·기술(1.5%)은 증가했으나 도소매(-1.7%)와 개인서비스(-6.0%)가 줄어 0.7% 감소했다. 건설업 생산도 6.1%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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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판매는 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4% 줄며 지난해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준내구재 판매는 1.0% 늘었지만 음식료품(-5.6%) 등 비내구재와 가전제품(-13.8%)·통신기기(-13.6%) 등 내구재 크게 줄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합심의관은 "가전제품은 으뜸효율 가전 협력사업 기저효과로 감소했으며 7월에 통신기기 신제품 출시로 8월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8월 이상기후로 농축산물 물가가 상승해 음식료품의 소비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도 전월 대비 1.1% 줄었다. 정밀기기 등 기계류(1.0%) 투자는 늘었으나 운송장비(-6.0%)가 줄었다. 기계수주 역시 공공(-1.3%)과 민간(-10.1%) 모두 감소하며 전년 동월 대비 9.2% 줄었다.
건설기성은 전월보다 6.1%, 전년 동월보다 17.9% 각각 감소했다. 건축(-19.6%)과 토목(-12.8%) 실적이 모두 줄어 건설업 부진이 이어졌다.
경기 지표는 다소 개선됐다.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99.2으로 전월보다 0.2포인트(p) 상승했다. 향후 경기 흐름을 나타내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2.0으로 전월보다 0.5p 증가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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