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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취업자 19.3만명↑…청년층 고용 18개월째 하락

기사승인 25-11-1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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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취업자 수가 19만명대 증가하며 올해 평균 수준의 안정세를 보였지만, 업종별·연령별로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청년층(15~29세)의 고용 부진이 이어지며 고용률이 18개월째 하락했다.

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5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904만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19만3000명(0.7%) 증가했다. 올해 들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으며, 증가 폭은 9월(31만2000명)보다 축소돼 평균 수준으로 복귀했다.

고용률은 전년동월 대비 0.1%포인트(p) 오른 63.4%,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15~64세) 고용률은 70.1%로 각각 10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는 65만8000명으로 2만명 줄었고, 실업률은 2.2%로 0.1%p 하락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5.3%로 0.2%p 낮아졌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8만명),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7만명), 도매·소매업(4만6000명)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
 
 
그래픽=주은승
 
  
장주성 기획재정부 인력정책과장은 “지난달에는 소비쿠폰과 문화·예술 공연 쿠폰 등의 정책효과로 도소매, 숙박·음식, 예술·스포츠·여가 등 업종에서 고용이 크게 늘었는데 이번 달에도 이들 업종은 긴 연휴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소비쿠폰 등의 정책효과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향후 점진적으로 축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반면 건설업(-12만3000명)과 제조업(-5만1000명), 농림어업(-12만4000명)은 감소했다. 건설업은 18개월 연속 감소하며 감소 폭이 전월(-8만4000명)보다 커졌고, 잦은 비와 연휴로 일용직 중심 고용이 위축된 영향이 반영됐다. 제조업도 16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하락세는 다소 완화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33만4000명)과 30대(8만명)에서 취업자가 늘었고, 20대(-15만3000명), 40대(-3만8000명), 50대(-1만9000명)는 모두 감소했다. 청년층 취업자는 16만3000명 줄며 감소 폭이 가장 컸고, 고용률은 44.6%로 1년 전보다 1.0%p 낮아졌다.

공미숙 국가데이터처 사회통계국장은 “청년층이 많이 종사하는 제조업 등 경기민감 업종이 부진하고, 수시·경력직 중심의 채용 구조가 청년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612만1000명으로 3만8000명 늘었다. 이 가운데 ‘쉬었음’ 인구는 258만명으로 13만5000명 증가했으며, 특히 30대 ‘쉬었음’ 인구는 33만4000명으로 2003년 통계 작성 이후 10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영훈 기자 banquest@hanmail.net

<저작권자 경제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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